[본문 미리보기] 언제부턴가 너도나도 쉽게 얘기하는, 그리고 마치 누구나 다 실천하는 것처럼 말하는 웰빙, 자기계발 따위가 유행한 탓일까? 나도 모르게 책을 선정함에 있어 내 스스로의 선을 그어놓고 있었다. 마음의 양식이라는 책을 통해...눈에 보이는 변화를 바라면서 읽으려고 하다보니 최근에 읽은 책들 대부분이 자기계발, 수필, 결코 가볍지는 않은 내용의 소설이 대부분 이였던 같았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선지 요즘 계속 그냥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 간절했다. 시간을 내서 만화책을 읽을까 도 생각했다. 그러던 찰나에 내 눈에 들어온 것이 ´커피프린스 1호점´ 이였다.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쉽게 읽을 수 있을 거 같았다. 책의 내용도 좀 유치했지만 읽은 계기가 더 유치하다. 내가 좋아하는 공유, 윤은혜, 이선균 등이 이번에 새로 하는 드라마의 원작 이였기 때문이다. 7월쯤에 방영된다던데.... 주인공 대부분의 캐스팅이 끝난 상태여서 주인공을 대비하여 상상하면서 읽을 수 있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