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미리보기] 내 나이가 어느덧 30대를 바라보고 있다. 고교시절을 보낸지도 벌써 10여 년 전 그 시절을 난 어떻게 보냈었지? 이제는 기억에서도 가물가물 하다. 아마 보통 20대 중반이 넘어서면 자신의 고교시절을 되돌려보는 사람은 많이 없을 것이다. 이 책은 나의 고교시절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같은 학교를 다니고, 같은 반이며 가장 친한 친구 사이라 해도 저마다 느끼는 삶은 다를 것이다. 이 책 역시도 10명 정도의 학생들이 등장하지만 각자의 삶을 그려 넣은 6가지의 내용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