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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바나나란 작가의 이름을 보고 무작정 집어든 책이다. 책이 생각보다 얇은 것도 있겠지만 한번을 읽어서는 모르겠더라.... 그냥 그렇게 세 번이나 읽어버렸다.
줄거리는 이렇다.
한 소녀가 어머니를 잃고, 슬픔에 잠긴다. 얼마 후 자신의 아버지가 동네어귀에 있는 집에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게 된다. 그곳은 아르헨티나 할머니라고 불리는 한 여인이 살고있는 집. 그 여인은 다 쓰러져 가는 3층 건물에 혼자 살면서 스페인어나 탱고를 가르치곤 했지만 머리가 이상해 졌다는 소문이 들리면서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간 사람이었다. 아버지가 왜 그곳에 있게되었는지, 자신의 아버지가 정말로 그곳에 있는지 소녀는 소문의 진실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찾아가게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도 모르게 슬픔의 상처를 치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