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미리보기] 예전 몇 번이나 읽어봤던 ´보랏빛 소가´의 저자 새스고딘의 책이다. 이번에는 어떻게 나의 머리를 두드릴 것인지 무척 기대하며 책이 오기만을 기다렸지만 책제목과 커버의 빨간 이미지의 부정적인 느낌에 오래 전에 봤던 영화가 생각났다. 성공을 꿈꾸는 의약회사 영업사원이 판매 왕으로 성공하면서 부와 명예를 얻게 되지만 자신이 판매한 약의 부작용으로 불치병에 걸린 환자를 만나게 되고 자책감으로 괴로워하는 그런 영화였다. 책제목과 오버되는 이 영화의 내용 때문에 책에 대한 기대는 조금씩 사그러 들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런 걱정은 역시 우려일 뿐이었다 라는 걸 미리 밝히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