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미리보기] 작년에 심하게 아파서 잠시 쉬었던 때가 생각이 난다. 물론 시간적 여유에 보다 금전적인 여유에서 힘들긴 했지만 다시 올 수 없는 여유로운 시간인 것 같아서 문득문득 기억이 피어오른다. 도서관에 가서 공부도 하고, 서점에 일주일에 한두 번 들러 앉아서 한 두시간씩 다양한 책을 읽어도 보고, 심야 영화도 관람하고, 바닷가가 보이는 창가에 앉아 커피 향을 즐기며 보냈다. 그런 때에 관심사는 건강, 집안 꾸미기.. 마치 주부의 눈이 되었다고나 할까.... 요가책도 사서 매일매일 요가하고, 그때 이 책을 사서 많이 따라해 보기로 했다. 우선 이 책의 겉 표지가 무척 마음에 들고 간결하게 눈에 들어오는 글과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 1만원에 육박하는 값을 지불하고 엄마에게 선물했다. 컴퓨터관련 서적 이외에 얼마 만에 사보는 책이었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