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미리보기] 제 작년인가 명절에 집에 가면서 휴게소에서 샀던 것 같다. 내용이 궁금했지만 딱히 노력해서 살 맘은 없고 휴게소에 있기에 샀다. 박완서라는 작가를 알지 못했을 때 70살 넘은 작가가 글을 썼는데 제목이 ′그 남자네 집´ 라는 글을 신문에서 봤었다. 책제목을 보니 사랑 얘기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나이든 사람이 사랑에 대한 생각했다는 게 생소하게 느껴졌다. 사람이 40살쯤이 넘어서도 사랑을 느낄 수 있을까....? 내 생각에는 그쯤의 나이가 되면 일하고 먹고사는 문제 등으로 사랑이라는 감정 중에 특히 이성에 대한 감정은 느끼지 못하게 될 거라고 생각했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