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미리보기] 한때, 유행처럼 번졌던 책이 한 권 있었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라는 책이었는데 그 책이 딱딱한 이론에 관한 책이라면 이 책은 머리 속에 쏙 흡수되는 실무에 가깝다. MBC FM ′이소라의 음악도시′에서 매일 감미로운 목소리로 읽혀졌던 사연들은 지면상으로도 또 한번의 감흥을 주었다. 결론은, 그 남자와 그 여자는 너무도 다르지만, 너무나도 사랑한다는 것! 책 속에 많은 주제들의 글이 있지만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므로....´ 라는 글이 있다. 실제로 우리가 이 말만 염두에 둔다면, 연애를 하거나 사람들과 부대끼며 생활 할 때 조금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