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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컨텐츠 1월 첫째주 테마컨텐츠 - "병술년 개의해" new
개는 인간과 가장 친근하며 충직한 동물입니다. 개의 해인 병술년을 맞아 개(戌)와 병술년에서 병술을 나타내는 육십갑자란 무엇인지 비즈폼에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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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십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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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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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폼개(戌) 이야기

 

개의특징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동물 가운데 가장 흔히 접할 수 있고, 인간과 가장 친밀하고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동물은 개입니다. 개는 그 성질이 온순하고 영리하여 사람을 잘 따르며, 개는 후각과 청각이 예민하고 경계심이 강합니다. 또 자기의 세력 범위 안에서는 대단한 용맹성을 보인다. 특히 주인에게는 충성심을 가지며, 그 밖의 낯선 사람에게는 적대심, 경계심을 갖습니다. 아주 오랜 시기를 같이 살아온 개는 동서를 막론하고 인간에게 헌신하는 충복의 상징입니다.

특히 설화에 나타나는 의견(義犬)은 충성과 의리를 갖춘 우호적이고 희생적인 행동을 합니다.
의견 설화와 의견 동상, 의견 무덤 등의 다양한 이야깃거리는 전국에서 전승됩니다. 그런가 하면 서당개, 맹견, 못된 개, 미운개, 저질 개, 똥개, 천덕꾸러기 개는 비천함의 상징으로 우리 속담이나 험구(욕)에 많이 나타납니다. 동물 가운데 개만큼 우리 속담에 자주 등장하는 경우도 드뭅니다. 개살구, 개맨드라미 등 명칭 앞에 '개' 가 붙으면 비천하고 격이 낮은 사물이 됩니다

 

설화속의 개

예로부터 개는 집지키기, 사냥, 맹인 안내, 수호신 등의 역할뿐만 아니라, 잡귀와 병도깨비, 요귀 등 재앙을 물리치고 집안의 행복을 지키는 능력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특히 흰개는 전염병, 병도깨비, 잡귀를 물리치는 등 벽사 능력뿐만 아니라, 집안에 좋은 일이 있게 하고, 미리 재난을 경고하고 예방해 준다고 믿어 왔습니다.『삼국유사』에 보면 백제의 멸망에 앞서 사비성의 개들이 왕궁을 향해 슬피 울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기르던 개가 슬피 울면 집안에 초상이 난다 하여 개를 팔아 버리는 습속이 있습니다. 또, 개가 이유 없이 땅을 파면 무덤을 파는 암시라 하여 개를 없애고, 집안이 무사하기를 천지신명에게 빌고 근신하면서 불행에 대비합니다.

무속신화, 저승설화에서는 죽었다가 다시 환생(還生)하여 저승에서 이승으로 오는 길을 안내해 주는 동물이 하얀 강아지입니다. 이처럼 개는 이승과 저승을 연결하는 매개의 기능을 수행하는 동물로 인식되었다. 옛 그림에서도 개 그림이 많이 나옵니다. 동양에서는 그림을 문자의 의미로 바꾸어 그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개가 그려진 그림을 보면 나무 아래에 있는 개 그림이 많습니다. 이암의 화조구자도와 모견도, 김두량의 흑구도 등이 그 예인데, 나무(樹) 아래에 그려진 개는 바로 집을 잘 지켜 도둑막음을 상징합니다. 개는 '戌'(개 술)이고, 나무는 '樹'(나무 수)입니다.

'戌'은 '戍'(지킬 수)와 글자 모양이 비슷하고, '戍'는 '守'(지킬 수)와 음이 같을 뿐만 아니라 '樹'와도 음이 같기 때문에 동일시됩니다. 즉 "戌戍樹守"로 도둑맞지 않게 잘 지킨다는 뜻이 됩니다.이와 같은 개의 그림을 그려 붙임으로써 도둑을 막는 힘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러한 일종의 주술적 속신(呪術的 俗信)은 시대를 거슬려 올라가 고구려 각저총의 전실과 현실의 통로 왼편 벽면에도 무덤을 잘 지키라는 의미에서 개그림을 그려 놓았습니다.

사람들은 주인에게 보은할 줄 알고 영리한 개를 사랑하고 즐겨 기르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흔히 천한 것을 비유할 때 개에 빗대어 이야기합니다. 개는 아무리 영리해도 사람 대접을 못 받는다. 밖에서 자야 하고 사람이 먹다 남은 것을 먹어야 합니다. 사람보다는 낮고 천하게 대접받습니다. 개에게는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있으니 의로운 동물이라는 칭찬과 천하다고 얕잡아 취급하는 양면이 있습니다. 즉, 개에 대한 민속 모형은 충복과 비천의 양면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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