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살림
신혼부부가 되려면
결혼식만 올렸다고 해서 법적인
부부로 인정받을 수는 없습니다. 혼인신고와 전 출입 신고 등 대부분이
결혼식이 끝난 후 시간도 없고 해서 혼인신고를 차일피일 미루게 되는데
결혼식전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서 결혼식 직후 곧바로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고마운 분들께 인사 드리기와 찾아 뵐 때의
예의도 알아두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신혼집 만들기
둘만의 보금자리가 될 신혼집을
마련하는 것은 결혼 준비 과정 중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신혼집 마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예산입니다. 여유
자금이 넉넉하여 초반부터 아파트나 주택을 구입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커플들은 전세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신혼집을
마련할 때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위치와 크기입니다.
직장의 위치와 적당한 거리에 있는 것이 좋으며, 두 사람이 충분히
논의한 뒤에는 낙점한 지역의 부동산 중개소를 방문하고, 인근의 모델
하우스를 다니며 마음에 드는 곳을 선정하는 게 좋습니다. 주변에
병원이나 관공서, 시장 등의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지 확인한
후 살림살이를 들이기 시작합니다. 또한, 신혼집을 마련한 뒤 신혼의
고소한 냄새가 폴폴 나는 집들이도 잊지 말고 양가 가족과 친척,
남편과 아내의 직장동료, 친구들 순으로 준비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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